한남노회(노회장:조경석 목사) 군경목부(부장:서재은 목사)가 지난 10일 3사단 십자군 교회에서 신병 진중세례식을 가졌다.

이날 진중세례식에서 한남노회는 3사단 기관병과 신병 등 1백62명이 세례를 베풀었으며,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 군인들이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세상을 이겨나갈 것을 권면했다.

세례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정영근 목사(증경 노회장 총회청소년국 국장)는 ‘세례의 축복, 그리스도의 군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세례를 받은 모든 군인들이 군복무에 있어 충실한 것은 물론 나라를 위한 일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그리스도의 영적인 군사로 거듭나서 제대 후 사회에서도 신자로서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 사회를 위한 역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세례식에서 한남노회 군경목부는 3사단에 후레쉬와 성경, 장병들을 위한 핫도그와 각종 음료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한남노회 군경목부 임원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세례식은 최용희 목사(3사단 삼성교회), 김태흥 목사(증경 노회장, 대흥교회), 박남순 목사(큰소망교회 원로, 증경 노회장), 서재은 목사(삼마교회), 조경석 목사(개웅교회) 등이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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