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연합예배 ‘새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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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연합예배 ‘새 국면’
  • 공종은
  • 승인 2005.11.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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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영 목사, 한기총 절기위원장에 선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절기위원장에 한창영 목사가 선임됨으로써 부활절연합예배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창영 목사(예장국제개혁 총회장)의 절기위원장 임명은 전 위원장 최건호 목사의 은퇴에 따른 후속 인사 조치로, 한기총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가 지난달 28일 한 목사와 면담을 갖고 절기위원장을 맡아 줄 것을 요청, 한 목사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 사무총장인 한 목사가 한기총 절기위원장직을 맡음으로써 그동안 논란이 됐던 부활절연합예배 문제가 새로운 방향으로 급선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교계의 관측. 한 목사가 절기위원장을 맡은 이상 한기총이 한부연의 부활절연합예배에 대해 자연스럽게 협력할 가능성이 높아 이같은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그동안 부활절연합예배 문제는 ‘한기총-교회협 공동주최, 한부연 주관’으로 방향이 잡히는 듯 했으나, 재차 확인된 한기총과 교회협 일치위원회의 ‘공동주최 확인’으로 최근까지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 그러나 한기총이 이번에 한 목사를 절기위원장에 선임하면서 한 목사에게 힘을 실어주고, 한부연의 일정에 협력할 경우 한부연 주관의 부활절연합예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게 된다. 

한편 한기총 절기위원회는 금년에 신설된 위원회로, 부활절, 성령강림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4대 절기의 예배를 담당하는 특별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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