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고 반열에 오른 동산고 신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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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고 반열에 오른 동산고 신화 공개
  • 송영락
  • 승인 2005.11.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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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목사,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교실 가꾸기
 


공단 도시이며 신앙과 교육의 불모지였던 수도권의 변두리 안산에 뜨거운 믿음과 학구열을 불러일으키며 십년 만에 대학 진학률 전국 5위권 진입, 명문고 반열에 오르는 기적을 이루어 낸 안산 동산고의 신화 비결을 공개한 ‘안산 동산고 이야기’(두란노, 김인중 지음)가 나왔다.

‘왕따’가 없는 학교, 술 먹고 담배 피우는 비행 청소년이 없는 학교, 교내에서 학생들이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학교, 체벌하는 선생이 없는 학교, ‘촌지’가 없는 학교, 학생도 선생도 부정행위를 하지 않는 학교, 그러면서도 공부는 절대 뒤지지 않는 학교가 바로 안산고등학교라고 저자는 자랑하고 있다.

저자는 만나면 서로 따스한 미소를 주고받는 사람들, 마주치는 누구에게나 공손히 인사하는 사람들, 야단치고 싸우는 대신 먼저 대화하는 사람들,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머물고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초, 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 고입과 대입을 앞둔 중·고생, 참교육을 위해 고민하는 일선교사, 미션스쿨을 운영하거나 미션스쿨에 대한 비전을 가진 크리스천들이 꼭 읽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자는 2005학년도 졸업생 570명 중 서울대 22명, 연세대 62명, 고려대 53명을 합격시켜 개교 10년 만에 명문고 반열에 오른 비결을 진솔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 하나가 아닌 하나뿐인 학교로 세워지기까지의 시행착오와 성공방식을 소개하고 있는 ‘안산 동산고 이야기’는 ‘희망으로 낚는 열매’, ‘작은 자들이 품은 큰 꿈’,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교실’, ‘여기는 청소년 청정구역’, ‘학생도 부모도 좋아하는 학교’라는 제목을 통해 이 새대의 새로운 교육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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