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군 고귀한 헌신에 감사”
상태바
“UN군 고귀한 헌신에 감사”
  • 공종은
  • 승인 2005.10.26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기총, ‘유엔 창립 60주년’ 맞아 감사예배



유엔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예배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성규 목사) 주최로 지난 24일 타워호텔에서 드려졌다.


교계 지도자 1백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예배에서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우리는 민족 구원을 위해 순교의 피를 흘린 선교사들과 자유와 평화를 위해 피흘린 미국을 비롯한 UN군 참전 용사들에게 큰 빚을 졌다”면서 “1백년 전 문맹퇴치와 교육을 통한 민족 계몽과 근대화의 불을 당긴 한국 교회는 절대빈곤의 극복과 군사독재에 대한 저항 등 시대적인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이제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북한 인권문제 해결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규 목사 또한 “대한민국은 UN 창설로 가장 큰 혜택을 본 나라”라고 말하고 “광복 60주년과 UN 창설 60주년을 맞아 한국 교회가 UN을 통해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인사했다.

한기총은 또한 UN 사무총장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은 UN이 파병한 연합군의 도움으로 공산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3년의 전쟁 기간 동안 5만에 가까운 UN군이 머나먼 이국땅에서 일면식도 없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산화했다는 사실 앞에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한 UN군 병사들의 고귀한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