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일정, 상황따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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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일정, 상황따라 변경”
  • 공종은
  • 승인 2005.10.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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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교회협 교회일치위’ 연석회의, 18인위 합의 존중



‘2007년 한국교회연합의 탄생’을 목표로 제시된 로드맵이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이정익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김광준 신부)는 지난 21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두 번째 연석회의를 갖고, 양 기구의 연합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사항들을 양 기구의 합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결정, 일정 부분 변경의 여지를 남겼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익 목사와 김광준 신부, 김형기 목사(교회협 일치위 서기)를 비롯해 양 기구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연합 논의와 연합사업의 추진과 관련한 논의는 양 기구의 교회일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필요할 경우 그동안 18인 위원회를 통해 한국 교회 연합논의에 기여한 교단장협의회에 협력을 요청하기로 했다.

교회일치위는 또한 그동안 18인 위원회에서 합의한 주요 사항과 기본 원칙을 존중해 연합논의를 진행하기로 하되, 로드맵에 명시된 연합 추진 과정의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사항은 양 기구의 합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합예배와 구제 및 사회봉사 등 연합사업은 계속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연간 계획을 실무진들이 참석하는 논의과정을 통해 기안해 차기 연석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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