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측과 연합사업 지속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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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측과 연합사업 지속할 수 없다”
  • 공종은
  • 승인 2005.09.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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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 앞두고 결의문 발표



광성교회와 관련, 예장합동총회(총회장:서기행 목사)에 대해 광성교회의 원상 복귀를 요구해오던 예장통합총회(총회장:김태범 목사)가 일의 경과에 따라 합동측과의 모든 연합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는 교단적 입장을 표명, 이번 총회 이후 양 교단의 관계가 급격히 냉각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장통합총회 교회연합사업위원회, 광성교회대책위원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교단 파송 총대들은 지난 20일 오후 3시 백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교단의 입장을 이같이 결정, 합동총회를 압박했다.

통합총회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결의문을 발표, “합동측 서북노회가 본 교단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의해 이단으로 규정된 평강제일교회와 본 교단 소속 교회인 광성교회(이탈측)를 가입케 한 결의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하고, “합동총회가 제90회 총회에서 광성교회를 원상 복귀토록 결의하고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서북노회의 결의를 무효화 해달라는 통합측의 요청을 합동측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합동측과의 모든 연합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고 말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본 교단과 협력해 평강제일교회 가입과 광성교회(이탈측)의 가입과 관련된 합동측 서북노회의 결의를 무효화하는 일에 전력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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