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명 `개신` 세대교체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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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명 `개신` 세대교체 단행
  • 송영락
  • 승인 2005.09.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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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길음동측, 총회장에 장근태목사

예장개혁(길음동측)이 개신대학원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개신교단으로 교단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총회장을 비롯한 신임원진 전원을 개신원 출신으로 선출하는 등 세대교체를 단행하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제90회 정기총회는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를 주제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일산 대림교회에서 45개 노회 453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예배와 성찬예식에 이어 회무처리에 들어간 총회서는 임원선거, 각부 및 위원회 보고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특히 14명의 선교사 파송 예배를 드리고 선교사 임직, 파송장수여, 선교상황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준목고시에 합격한 80여명의 준목들이 인허를 받았다.

금년 총회 이슈로 부각된 교단명칭 변경건은 만장일치로 대외적으로 예장개신측으로 결정하고 공포했다.  그 외 주요 결의 사항은 총회 규칙과 임원 선거 규정안은 정치부와 규칙부에 맡겨 1년간 연구 검토키로 했으며 새 총회 규칙 적용 시기도 총회 임원회에 맡겨 원만하게 처리하도록 했다.

새로운 총회 규칙에 의하여 총회 상비부 통폐합, 특별위원회로 고시위원회, 신학교발전위원회, 이단사이버대책위원회, 윤리위원회, 은급복지위원회, 정책기획연구위원회 임원을 조직 구성 보고했고 규칙에 의하여 운영실행위원회, 영입심사위원회, 총회세계선교회 조직도 곧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기총에서 각 교단 총회에 상정안, 주기도문, 사도신경 번역문을 총회적으로 수용하기로 결의했다.

임원선거와 관련, 350여명의 총대들은 단일후보로 나온 장근태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다른 임원진들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임기 3년의 신임총무에 김병호목사(동산중앙교회)를 선출했다.

총회장 장근태목사는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기반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실한 총회를 만들겠다”면서 “개신대학원대학교의 발전을 우선과제로 삼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총회장은 “법과 제도를 잘 정비하고 잘못된 관행들을 고쳐 교단의 안정을 이루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신학과 신앙이 동일한 교단과의 합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총회장:이윤구목사(강북명성교회), 장로부총회장:한영복장로(목양교회), 서기:신용현목사(평택평안교회) 부서기:김명한목사(성광교회), 회록서기:장세일목사(신탄우리교회) 회계:도명복장로(통현교회) 부회계:이연택장로(안양중앙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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