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처치교회, 용인시교향악단 초청 음악회 개최
상태바
월드처치교회, 용인시교향악단 초청 음악회 개최
  • 윤영호
  • 승인 2005.09.21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8일 1,200여 주민 초청 높은 수준 음악 제공   



“지역주민 전도에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예배당을 개방하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전도운동에서는 불문율로 여겨지는 이 말을 가장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교회가 있어 관심을 끈다.


최근 눈에 확 띨 정도로 개발 붐을 타고 발전을 거듭하는 용인시가 복음의 물결 아래 새로운 전도어장으로 주목을 받자 뜻있는 교회들이 전도전략을 세우며 말씀전하기에 열심을 내고 있다.


이 가운데 본 교단 소속 월드처지교회(담임:이주훈목사,)는 얼마 전 입당예배를 드린데 이어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모임을 주관하며 웅장하고 실속 있게 세워진 교회당 시설들을 개방해 복음전도의 초석을 깊게 세우고 있다.


지난 8일 오후7시30분부터 2시간 여 동안 월드처치교회 3층 월드홀에서 열린 용인시교향악단(지휘자:정철주)의 ‘가족사랑 초청 음악회’는 현대사회 속에서 교회의 역할과 기능을 유감없이 보여준 특별한 사례에 속한다.

복음전도의 궁극적 목적이 예배로 결실을 맺는 것은 사실이지만, 교회가 위치한 지역의 문화를 세속으로부터 기독교로 옮겨와야 하는 사명 역시 교회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사역이기에 월드처지교회는 지역문화 쇄신을 복음전도와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지역주민 1천200여명이 월드홀을 가득 메워 모처럼 지역교회가 마련한 음악회를 한껏 즐겼다.

음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여러 제목의 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무대 앞 롤 스크린에 비치는 영상을 통해서 음악이 주는 감동을 두 배로 느끼며 월드처지교회의 웅장한 스케일을 다양하게 체험했다.

이 교회는 무대 위로 이중으로 구성된 스크린과 방음벽 및 웅장함을 더해주는 써라운드 스피커, 3중 무대조명 등 여느 음악 홀 못지않은 첨단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음악회 용도로 매우 적합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날 음악회에는 성악가 최원범 교수, 유미자교수, 임성규 교수 등 현역 유명성악가들이 출연, 수준높은 음악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주훈 목사는 “복음을 전하는 다양한 방법들 가운데 주민들의 필요를 미리 알아서 그것을 충족하는 섬세한 노력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용인시를 복음이 충만한 도시로 재건설하는데 지역교회들과 연대하고 협력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월드처치교회는 용인시 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비롯 용인시 아버지합창단 가족 초청 음악회, 경찰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기족초청 토요 영화상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말연시에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초청 사랑의 음악회, 지역어른 초청 효 축제 등을 예정하고 있다.


이주훈목사는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이웃주민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함으로써 척박한 세상을 담대하게 살아가는 힘이 복음에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증명할 생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