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8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CBS노사 갈등 공방 '되풀이' CBS의 노사갈등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공방만 되풀이 하고 있다. 임금협상 결렬로 시작된 노조의 파업이 1백여일을 넘긴 가운데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노조는 지난 연말 회사측이 발표한 CBS 흑자전환 보도는 감가상각비와 퇴직충당금 설정 등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성과에만 급급한 나머지 끝나지도 않은 결산결과를 부풀려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회사는 “노조의 지적이 사실과 다르다”며 회사의 흑자전환 발표는 정확한 통계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감가상각비 28억과 퇴직 충당금 15억원이 반영된 결산이며 총 14억이상의 흑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현주(lhj@ucn.co.kr) 교단 · 단체 | | 2001-02-09 00:00 지친 어깨 일으키느 강원도 산골짜기 예수원 연말연시의 분주함이 가라앉고 많은 사람들이 새해소망을 가슴에 품은 채 분주하게 뛰고 있다. 작년보다는 더 나은 한 해를 그리며 꿈을 키우는 많은 크리스천들도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신앙을 지키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급변하는 세상속에서 성도의 신앙을 지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하다. 영성훈련을 위해 길을 나서는 사람들. 어떤 이는 소리내어 기도할 수 있는 기도원으로 어떤 이는 조용한 묵상의 터전으로 각각 발길을 재촉한다. 허벅지까지 눈이 쌓인 험한 길도 마다 않고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 그들을 따라 강원도 태백시 하장 산골짜기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예수원(원장:대천덕신부)을 소개한다. 태백역에서 하장행 교단 · 단체 | | 2001-02-08 00:00 기부금의 생활화 - 박대훈목사(청주서문교회) 선진국의 기부자 대부분은 ‘중산층 샐러리맨들로 보통 사람이 낸 한푼 두푼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고 미국의 최대 자선 단체인 ‘유나이티드 웨이’는 말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빌 게이츠’등 갑부들만 기부하는 것으로 비쳐지지만 이들 부자들이 내는 돈은 전체 기부금의 5%에도 못미친다고 한다. 이처럼 미국 사회의 기부금 출연의 축은 중산층인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인 한 사람의 1년 기부금 평균액은 6백41달러(약 77만원)로 한국인의 약 1백 배를 넘고 있다. 미국 전체 기부금 모금액 중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77.3%로 일반인의 98%가 매년 어떤 형태로든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에도 75%의 국민이 매달 기부금을 내고 있는데 개인이 이렇게 내는 돈이 법인 기부액의 20배나 된다고 한 연합시론 | | 2000-12-22 00:00 보지시설에 생활, 난방비 지원 사랑의실천운동국민운동본부(사무총장:박찬성)는 연말 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신세계 본점에서‘2000년 이웃사랑대행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환추기경과 강영훈총재, 유호준목사가 참석해 이웃사랑실천대국민 메시지를 전했고 그간 모금한 후원금으로 상록보육원을 비롯한 38개 복지시설(보육원, 양로원, 모자원, 노숙자시설 등)에 생활난방 보조금 및 생필품(라면), 노숙자침낭을 전달했다. 그리고 운동본부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하지원, 배두나, 양택조, 김태우 등 인기연예인을 초정해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활발한 모금활동을 펼쳤다. 한편 운동본부는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자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 예년에 비해 후원금의 답지가 저조하다고 전제하 교단 · 단체 | | 2000-12-22 00:00 노인복지시설 운영하는 군포제일교회 노인복지를 전문화하기 위해 2년전 사단법인 성민원을 설립, 지역속의 교회로 자리잡아 3백여명에서 1천여명의 성도로 급성장한 군포제일교회(권태진목사). 이 교회는 지난 11일 연말을 맞아 성민원 송년모임을 갖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온 김윤주군포시장을 비롯해 개인과 단체,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한편 지역의 어려움을 당하는 1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사랑을 나누었다. ‘전도하는 교회, 교육하는 교회,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라는 목표아래 23년전 군포에 천막을 치고 개척한 이 교회가 성민원을 설립하게 된 것은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소외되어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지역사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노후생활의 불편을 해소시키고 정서 학술 · 목회 | | 2000-12-14 00:00 허망한 2000년이여! - 김경원목사(서현교회) 벌써 12월이다. 세월이 이렇게 빠를 수가 없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나이가 들수록 세월의 속도감이 빨라진다고 한다. 즉 40대에는 세월이 시속 40km로 느껴지고, 50대는 50km, 60대는 60km로 느껴진다는 것이다.나 자신도 세월이 더 빨리 느껴지는 것을 보니 나이가 점점 들어간다는 뜻이리라. 그런데 금년 2000년은 유독 그렇게 느껴진다.작년 이맘 때 온 세상이 떠들썩했었다. 흔히 대망의 2000년, 새로운 천년이라고 야단들이었다. 엄청난 기대감과 더불어 컴퓨터의 오작동(00년 인식 오류)으로 큰 재난 사고가 일어날 염려가 많았다. 그래서 온 세상이 비상식량 사재기를 한다고 난리를 쳤다.그런데 세상은 하나도 변한 게 없었다. 그저 같은날, 같은 해의 반복으로 여전했다. 아무 재난도, 사 연합시론 | | 2000-12-14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596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