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하며 아름다운 내 꿈을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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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하며 아름다운 내 꿈을 찾아요”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09.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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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2015년 청소년 진로콘서트 열어
▲ 백석예술대학교가 음악 공연과 진로탐색을 함께하는 2015 청소년 진로콘서트를 열었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김영식)가 미래의 진로를 모색하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석예술대학교 취업지원처가 주관하고 서초구청과 서울특별시강남교육지청, 서초교육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2015 청소년 진로콘서트가 지난 10일 방배동 백석예술대학교 아트홀에서 열렸다.

‘멘토에게 꿈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인근 중학교 학생 및 교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백석예술대 김영식 총장과 강남교육지원청 문종국 청장이 인사말과 격려사를 전했다. 학생들에게 먼저 ‘꿈이 있느냐’ 고 질문을 던진 김 총장은 “오늘 행사에서 잘 보고 잘 듣고, 좋은 꿈을 가지고 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종국 청장은 “좋은 시설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백석예술대학교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을 향해 “아름다운 꿈을 꼭 찾아서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백석예술대학교의 다양한 전공 가운데 학생들이 선호하는 6개 분야와 관련한 영상을 상영했다. 스튜어디스와 호텔리어, 바리스타, 소물리에, 파티시에, 비서 등의 순서로 구성된 영상에는 구체적인 직업소개와 전망, 현직에 종사하는 백석예술대 학생들의 응원 등이 담겼다.

이어진 ‘음악인과 함께하는 진로특강’에서는 음악학부의 곽은주 강신주, 이희갑 하덕규 교수 등이 공연으로 학생들을 격려했다. 하덕규 교수는 특히 하나님을 만나 변화된 자신의 삶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있기를 축복했다.

이날 행사는 음악과 진로소개를 겸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진로탐색 과정을 보다 부드럽고 신나는 시간으로 탈바꿈 했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석한 방배중학교 1학년 이성학 학생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오늘 소개받은 직업들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진로콘서트는 백석예술대학교가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진로 지도를 위한 서울특별시 강남교육지원청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2016년부터 시행되는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도입을 대비해 학생들이 단순 진학중심의 진로선택에 치우지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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