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날 특집 ] 6남매 양육하며 ‘기쁨이’ 기다리는 정해정·김한나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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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날 특집 ] 6남매 양육하며 ‘기쁨이’ 기다리는 정해정·김한나 부부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5.21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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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은 아빠와 엄마가 되는 아름다운 기적이죠”
정해정·강한나 부부는 신앙 안에서 6명 자녀를 양육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 임신 8주차 ‘기쁨이’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정해정·김한나 부부는 신앙 안에서 6명 자녀를 양육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 임신 8주차 ‘기쁨이’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올해 백석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정해정 강도사는 아내 김한나 사모와 함께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 5남 1녀(은총, 은찬, 은우, 은결, 은서, 은재)를 양육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 가정에 소중한 생명이 다시 찾아왔다. 임신 8주차를 맞은 태명 ‘기쁨이’다.

정해정 강도사는 함께 선교훈련을 받았던 동료의 소개로 아내를 처음 만났다.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교제하면서 호감이 생겼고 신앙관과 생각까지 잘 맞아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었다. 

“사역하다 보면 낙심하고 침체를 겪을 때가 있는데 아내는 항상 참 좋은 격려자입니다. 결혼 전에도 신앙으로 저를 북돋아 주는 모습에 ‘이 자매가 내짝이구나’ 확신했습니다.”

지금까지 부부가 세워온 이 가정의 신앙원칙은 사랑과 순종이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부모에게 순종을 배우도록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자라나고,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아침이면 ‘주께 감사하세’ 찬양을 함께 부르고, 식사 전에는 말씀도 암송하며 밥보다 귀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다 보니 미안할 때도 많지만, 감사하게도 우리 아이들은 서로 안에서 풍성함을 찾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성품이 우리 부부의 교육보다 강하다는 것을 느낄 때면, 양육과 교육에 대한 부담에서 자유로워집니다.”

정해정 강도사는 평소에는 한없이 너그러운 아빠이지만, 자녀들이 불화할 때는 단호하게 훈육한다. 자녀들에게 부부는 하나의 의견, 예외 없는 규칙을 적용하며 일관성 있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물론 아이들을 바라는 대로 기르는 게 쉽지 않다. 로봇처럼 입력된 대로 출력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임을 잘 알고 있다. 정 강도사는 “아무도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도 3살 아이가 출근길 아빠의 신발을 가지런히 놓아주는 모습에서 결국은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을 키우신다는 것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8명이 함께하는 가정이다 보니 어색한 시선을 느낄 때가 많다. 외식도 쉽지 않다. 심지어 집을 계약했는데 파기 당한 적도 있다. 사람들이 불편해할까 늘 조심스럽고 배려하고 있는 부부이다. 

김한나 사모는 “아이들이 어려서 챙겨주어야 할 일도 많지만, 한명 한명을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고 들려주었다.

“첫째부터 여섯째까지 단 한 명의 아이라도 없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슬픕니다. 기쁨이 여섯 배라고 할까요?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여운지 몰라요. 나아가 아이들이 서로 친구가 되어준답니다. 외로운 시대에 아이들은 서로에 큰 힘이 되어 줄 겁니다.”

정해정 강도사는 “출산은 아빠와 엄마가 되는 아름다운 기적이며, 하나님의 백성을 창조하는 데 동참하는 의미가 크다”면서 “누구보다 믿음의 가정을 세워갈 수 있도록 헌신하고 순종해온 아내가 고맙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낳아 잘 길러주는 아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정 강도사는 부교역자로 사역하며 목양의 길을 걷고 있다. 김한나 사모는 “남편은 목회자로 서기 전에 가정에서부터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을 자주하곤 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올곧게 목회자로 서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존경하게 된다. 주님께서 남편을 장성한 분량까지 변화시키고 자라게 하실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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