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 개혁, 국제합·보 교단이름 '개혁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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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동 개혁, 국제합·보 교단이름 '개혁국제'
  • 승인 2001.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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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합동을 선언한 예장개혁(홍은동)과 합동보수(국제)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개혁국제)로 교단 이름을 확정하는 한편 교단 합동에 필요한 헌법과 규칙을 제정했다.

지난 7일 두 교단의 합의에 의해 만들어진 ‘헌법 및 규칙’은 임원 선거에 따른 잡음을 없애는데 초점을 맞추어져 있으며 ▲임원 선거는 제비뽑기로 하고 ▲신학위원회는 총회장과 신학연구원장은 당연직으로 하고 교수 중에서 2명을 추천하고 임원회에서 3인을 추천하여 7인으로 하고 ▲총회 임원과 총무의 선정은 양교단에서 각각 3인씩 선임하여 6인의 전형 위원이 선정하여 발표하고 취임토록 했다.

개혁측의 고병학, 엄신형, 김승년목사와 보수측의 김유찬, 한창영, 문효식목사로 구성된 제정위원회의 합의로 만들어진 규칙은 임원후보의 자격을 “부회장은 정회원으로 15년을 경과하고 만 55세 이상된 자로 하며, 기타 임원은 정회원은 10년을 경과하고 만 50세 이상된 자로 한다”라고 하고 있으며, 헌법은 개혁연합측 헌법을 그대로 수용하기로 했으며 머릿말과 정치서문에 양교단이 합동한 사실을 명시하기로 했다. 한편 두 교단의 교직자들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여름수양회를 가졌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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