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으로 인한 기쁨이 목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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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으로 인한 기쁨이 목회의 모습”
  • 공종은
  • 승인 2005.06.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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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로 목사, 섬김의 목회 당부



“오늘 우리들의 모습은 어떤가? 낮아지라, 희생하라, 섬기는 것을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인데 우리는 전혀 다르지 않는가? 높아지기를 좋아하고 이익보기를 좋아하고 그것을 위해 몸부림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진정으로 큰 자가 되기 위해서는 남을 섬기는 자가 돼야 한다. 희생하는 자가 돼야 한다.”


안영로 목사(광주서남교회. 예장통합 부총회장. 사진)가 목사 후보생들에게, 그리고 한국 교회 목회자들에게 “겸손히 섬기는 목회자가 돼라”는 애정어린 질책과 당부의 말을 남겼다.

안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가 발행하는 ‘교회와 신학’ 여름호에서 ‘후배 목회자에게 바라는 글’을 통해 자신의 목회 경험담을 털어놓으면서 “섬기는 목회의 기초를 놓고 지금까지 겸손히 목회할 때 은혜가 넘치는 목회를 할 수 있었다”며 목회자들의 섬김을 강조하고, “꿇는 무릎과 젖은 눈, 깨어진 심장으로 그리스도의 리더십을 길러가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또한 “(목회자의) 리더십이란 섬김으로 이루어지는 행위예술”이라고 표현한 안 목사는, ▲배우고 ▲마음을 세탁하고 ▲책임을 지고 ▲남을 섬기는 4가지 덕목을 겸비한 올바른 리더가 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 “섬김으로 인해 오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것이 목회의 모습”임을 강조했다.

안 목사는 또한 “리더십의 부재는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혼란과 무질서를 만들어 내듯이 교회사역에 있어서도 교회의 성장 쇠퇴와 영적 무기력을 가져오게 만든다”면서 “목회자는 교회와 사회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고, 말씀 연구와 기도를 위해 정기적으로 주님께 시간을 드리면서 섬기는 목회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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