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나라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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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나라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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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6.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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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환 목사<천안대 교수>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회, 건강한 나라의 비결은 모두 성경 안에 기록되어 있다. 지금은 가정도 교회도 나라도 모두 병들어 있다. 아니 온 세계가 이러한 기우를 안겨 주고 있다. 우선 이 이상 더 오래 지탱할 수 없는 자연붕괴가 서서히 앞당겨지고 있으며 인간이 인간 스스로를 파멸로 몰아가고 있는 과학문명은 얼마나 더 지탱할 수 있을까 염려스럽다. 물질문명이 인간보다 더 우위를 점하려고 있다.

나라의 정책 자체가 인간의 내면적이며 정신적인 가치보다는 얄팍한 행복 추구의 지수로 물량 위주와 성과 위주로 전략되어 어떤 종적 윤리인 질서 윤리보다는 즐기고 섬김을 받으려는 행적 윤리가 선행되는 약질 사회가 되었다. 사람들의 키도 체중도 이전보다 무척 많이 자랐으나 체질은 오히려 약해졌다. 체력은 많이 후퇴 됐다. 어린 아이들이 혈압, 당뇨병, 특별히 비대증에 걸려 나라의 장래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결혼 기피를 하거나 아이들의 출산을 기피하는 등 인구 감소의 문제는 심각할 정도로 나라의 장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가정도 나라도 바른 윤리 의식과 질서 교육보다는 젊은 세대들의 비위를 맞추는 어른 부재, 경륜이 무시되어가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인생을 살아온 어른들의 값비싼 경륜이 무시되어지고 오랜 세월 배우고 경험한 인력들이 그대로 유실되어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치도 젊은이들이 한다. 선거도 젊은이들의 표가 제일 무섭다. 젊은 세대에 밀려난 기성세대는 아예 관심 없이 구경하는 것으로 방관하고 있다.

정말로 나라를 바로 잡아야 하겠다는 열정이 없다. 나라 밖에 나가서는 축구도 야구도 골프도 공부도 음악도 예술도 영화제작도 잘하고 자동차와 전자제품도 잘 만드는데 마음이 하나 되어 가정 사랑 나라 사랑을 못하고 조그마한 땅덩어리에서 서로 붕당 정치로 싸우기만 하니 답답하다. 국가관도 통일관도 서로 다르다.

이 이상 더 늦출 수 없다. 나라 사랑의 비결은 성경에 있다. 기독교는 애국 종교다. 나라의 주권자는 여호와시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잘못을 회개하고 금식하며 기도하여 여호와께 돌아올 때에는 나라를 살렸으며 이를 거절할 때 홍수 심판, 유황 심판, 전쟁 심판, 자연 재해의 심판이 있었음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고 하셨다.

이번에 목회자 4백 명이 금식 구국기도회를 21일 동안 시행하고 있음은 참으로 귀한 일이다. 2007년의 성령운동에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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