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난민 강제송환 중단하라” 중국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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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난민 강제송환 중단하라” 중국 압박
  • 김찬현
  • 승인 2005.04.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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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난민 강제송환 저지 캠페인’ 국내외 50여 단체 국제 시위 시작



‘탈북난민 강제송환 저지 캠페인’ 제2차 국제 시위가 전 세계 7개 국 12개 도시(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의 중국 공관에서 일제히 전개됐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기독교사회책임, 탈북자 동지회, 두리하나 선교회,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등 국내외 50여 개의 단체가 연합한 시위이며, 서울에서는 25일 정오부터 중국대사관 앞에서 진행됐다.

서울 중국대사관 앞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 경과 보고를 한 천기원 집행위원장은 “UN인권위원회가 난민으로 인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을 하는 것은 중국이 국제법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중국이 강제 송환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중국의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시위로 확산될 것임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시위 참석자들은 “탈북 난민 강제 송환 중단하라”, “탈북 난민 죽음으로 몰지말라” 등의 구호를 함께 외치며 중국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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