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고운 빛 담아내
동양적인 백자에 고운 빛깔의 꽃을 가득 꽂아주었다. 동백이나 소나무, 양란 등은 선이 고운 식물로써 동양꽃꽂이에 자주 쓰여지지만 풍성하게 면으로 처리하여 만족한 느낌으로 색깔도 흰색부터 연분홍과 꽃분홍까지 몰고 가서 우아하고 화려한 고급빛깔을 연출하고 있다.
한복의 고운 빛과 정월에 맞는 꽃꽂이로 하나님전을 장식하여 새해를 맞는 기쁨과 감사를 드려보자. 예전색상은 녹색. 소재 : 호접란, 덴파레란, 카사블랑카, 소나무, 편백, 동백, 부바르디아
자아(自我)에게
자신아 너는
오늘을
가치있게 살고 있는가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바로 쓰고
귀하게 쓰고 있는가
위로부터 받은
자원과 능력을
계발하여 충분히 쓰고 있는가
여명으로
새벽을 열며
무릎으로 님을 뵈옵고
만나는 이에게
기쁨과 덕을 끼치며
네 안에서 들리는
목자의
세미한 소리에 귀기울여
양이 아닌
질을 선택하는
자신아 너는
열므나를 남긴
선한 청지기로서의
삶을
계획하고 있는가
글:석류회장 성용애집사(광림교회)
작품:계림꽃꽂이 함희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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