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부 신임 대표회장 유중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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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부 신임 대표회장 유중현 목사
  • 승인 2004.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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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교회부흥과 영성강화에 주력할 터”

“부족한 사람에게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선후배 동역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실추된 한기부 위상을 높이고 영성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25일 열린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하 한기부) 제36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 박수로 대표회장에 추대된 유중현목사(성현교회)는 예장 합동정통 사상 최초의 대표회장 선출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교단위상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한기부가 한국과 세계의 영적인 흐름을 이끌어 갈 단체가 되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면서 신뢰받고 내실있고 비전있는 한기부를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목사는 지난해 부정선거 시비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총대들에게 “잘잘못을 떠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하면서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과 함께 증경회장들의 뜻을 받들어 영성과 축제가 있는 한기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재정적인 문제점의 지적과 관련해서는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4/4분기로 나눠 재정보고를 하기로 임원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히면서 부흥사들의 자질향상과 단합을 위한 사업들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준비된 부흥단체가 되어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에 더욱 힘을 쓰는 영성운동을 주도하는 단체로 만들며 전 회원이 참여하여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 연합성회와 기도원 교회성회를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교회와 선교사, 기관목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예수 축제가 있는 한기부 공동체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유목사는 복음의 현장화를 위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사랑의 복음을 나누고, 시대가 욕하는 모습에 부응하면서 항상 개혁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중현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과 목회대학원, 천안대 목회대학원,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훼이스신학대학원에서 명예신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경력으로는 총회 부흥사회 상임회장과 기독교중부지역부흥선교협 총재, 세계부흥선교협 총재, 한국갱생보호공단 후원회장 등을 등을 역임하면서 경기도 군포의 성현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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