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총회, 김용식목사 총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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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총회, 김용식목사 총회장 추대
  • 승인 2004.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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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제94차 총회가 지난달 2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수리수양관에서 개회돼 신임 총회장에 김용식목사(시흥교회)를 추대하는 한편 여성부 신설, 침례병원 원장 인준 및 11인 침례병원 수습전권위원 선임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여성안수 건은 상당한 지지에도 불구 투표자 2/3를 넘지 못해 아깝게 부결됐다.

침례교 소속 전국 1,329개 교회 1,4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이번 94차 총회는 김용식목사를 총회장에 자동추대 하는 한편 제1부총회장에 황인술목사(할렐루야교회), 제2부총회장에 유영식목사(동대구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따라서 내년 총회장에는 제1부총회장인 황인술목사가 자동 추대된다.

회무처리에 들어간 총회는, 총회의 소환에 불응하는 침례병원 이사진들의 처리에 논란을 벌이며 공방을 계속한 끝에 수습11인 전문위원을 선임해 전권을 위임했으며 침신대-수도침신 통합문제는 양측이 합의서를 제출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윤영호기자(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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