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정통 89회 총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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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정통 89회 총회 개막
  • 승인 2004.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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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부총회장 첫 탄생·여성안수 부결

예장 합동정통 제89회 정기총회가 지난 13일 오후 3시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개회돼 신임총회장에 안용원목사(에스콰이어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관심을 모았던 여성안수는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일어나 빛을 발하며 일하는 총회’란 주제아래 전국 60개 노회에서 6백62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는 오후 3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성찬식이 있었으며, 회원점명과 조광동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회무에 들어갔다.

임원선거에서는 지난 한 회기 부총회장을 역임한 성남노회 안용원목사가 총회장에 자동 승계됐으며, 단독출마한 부총회장 홍태희목사(평택은실교회)와 이석헌장로(백석대학교회)는 신임투표를 실시, 527명 중 각각 441표, 483표의 찬성표를 얻어 압도적 지지 가운데 선출됐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이 지명한 두명 중 한명씩이 사퇴함에 따라 서기 이영주목사(효진교회), 부서기 유희수목사(송정대교회), 회록서기 이동현목사(평화교회), 부회록서기 김원춘목사(북원교회), 회계 김창욱장로(원천교회), 부회계 서중강장로(신명교회)가 박수로 선출됐다.

개회예배는 안용원목사의 사회로 이근범목사의 기도와 이영주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필그림중창단의 찬양과 총회장 조광동목사의 ‘사회에 희망을 주자’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김창욱장로의 헌금기도와 전용삼총무의 광고, 직전총회장 서상기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천안대학교 총장 장종현박사에게 감사패가 주어졌으며, 정치국장 강말웅목사, 헌법위원장 장응주목사, 나눔선교회 김해연사모 등 23명에게 공로패가 주어졌으며, 인천중앙노회(노회장:차명수목사)가 모범노회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특히 총회 산하 136명을 전도한 영안교회 김정애권사와 103명을 전도한 명성교회 김미숙집사에게 전도왕 시상도 했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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