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2023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모집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로 해당되는 곳은 △웹툰스쿨 △베이커리·카페스쿨 △스마트SW 스쿨 등 총 세 개 학과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란 교육부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대학은 기업의 필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기업은 교육비의 일부를 부담하는 대신 맞춤형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윈윈(win-win) 전략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가장 큰 메리트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100% 확정되는 것이다. 대학과 기업이 채용 확약을 체결하고 학생 선발 과정부터 함께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2학년부터 직장인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게 되며, 기존 2년제 대학의 전문학사학위를 6개월 단축해 취득할 수 있다. 현재 백석문화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협약을 맺은 산업체는 20곳이 넘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1학년 과정은 ‘희망사다리 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2학년 1학기에는 기업에서 등록금 50%를 지원받는다. 학생은 나머지 50%의 등록금만 부담하면 된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며, 면접은 1월 26일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3일이다.
한편, 백석문화대는 올해 7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충청권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5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