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순절대회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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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순절대회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열린다
  • 이인창
  • 승인 2022.05.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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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열리는 제26회 세계오순절대회 앞서 오는 9일 개최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 개최되는 제26회 세계오순절대회(PWC, Pentecostal World Conference)에 앞서, 오는 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한국오순절대회가 먼저 개최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웨슬리안교단협의회 소속 6개 교단이 함께하는 한국오순절대회에서는 국내 목회자, 신학자, 신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회와 심포지엄 등이 진행된다. 주강사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서울신대 박창훈 교수(교회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배덕만 교수(교회사)가 나서 발제한다.

이영훈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번도 가지 못한 길을 가야 하는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에게 어느 때보다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조명하심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한국오순절대회를 통해 100년 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시작된 성령 사역의 역사가 다음세대로 이어질 수 있길 소망한다. 단순한 행사로 끝나지 않고 부흥의 시대를 여는 기회가 되길 기도한다”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세계오순절협회(PWC)는 전 세계 오순절 교회와 단체 간 연합체로 1947년 스위스에서 처음 세계오순절대회를 개최한 이래 3년 마다 대회를 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과 1998년 두 차례 개최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26회 세계오순절대회는 ‘다음세대의 오순절 부흥’(Pentecostal Revival in the Next Generation)을 주제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약 5천여명 오순절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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