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죄를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의 제물로 주시며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조건없는 사랑의 결과이며 은혜입니다. 여기에서 용서라고 하는 것은 은혜를 베푸는 마음으로서 상대방이 우리에게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다 할지라도 너그러운 마음과 이해하는 자세로 용납하여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를 생각하여서 우리도 피차 용서하고 용납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 모든 일에 너그러운 마음과 이해하는 자세를 갖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화요일 성경 : 살전5:1-6 찬송 : 295장
주의 날이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은 공의로 심판하시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날은 하나님과 원수된 자들에게는 진노의 날이며, 반면에 주를 믿고 따르며 수많은 핍박과 고난을 받았던 자들에게는 기쁨과 희망의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주님의 날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세속에 빠져서 무감각해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분명하고 틀림없이 다시 오시며 그 날은 심판으로 오시는 것입니다. 기도 : 주님의 날을 예비하면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수요일 성경 : 고전5:3-8 찬송 : 349장
자랑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이 될 수 있는 자랑거리는 자신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유익한 것입니다. 그러나 자랑이 유익보다는 무익하고 해가 된다면 결코하여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당시의 고린도 교인들은 자신들의 자랑을 통하여 분쟁을 일삼고 나아가 세상의 지혜를 내세우며 서로 반목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러한 자랑은 매우 잘못된 것이며 옳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을 하면서 적은 누룩을 비유로 그들의 잘못을 훈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유익하지 않은 자랑거리를 내세우기보다는 조신하게 행동하는 지혜가 그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기도 : 분쟁보다는 화합을 위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목요일 성경 : 롬 12:4~8 찬송 : 524장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안에서 하나이며 주님은 교회의 머리요, 우리는 그의 지체라고 바울은 증거합니다. 이는 우리의 본질이 무엇이며 또한 어떠한 자들인지를 분명히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또 이웃에게는 무엇이 유익이 되는 것인지를 바로 깨달아서 부족한 부분을 나누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지체들인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과 가르침 속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 : 성도간에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보완하여 주안에서 온전케 하옵소서.
금요일 성경 : 약 2:3~5 찬송 : 512장
그리스도인으로 믿음에 부요하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믿음이 아주 좋은 사람이 됨을 의미합니다. 신앙의 선진 중 사도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후 세상의 명예와 권세, 또는 물질에 대하여는 배설물과 같이 여기면서 오직 주안에서 믿음에 부요한 사람이 된 것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믿음에 부요하다고 하는 것은 환난과 역경, 그리고 궁핍 속에서도 자신의 믿음을 굳게 지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기도 : 믿음에 부요함으로 굳건한 신앙을 갖게 하옵소서.
토요일 성경 : 살전4:1-8 찬송 : 385장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한 삶을 원하시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기에 자녀로 인침을 받은 자들도 거룩한 하나님을 닮아가길 원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죄악과 탐성과 더욱더 감각적인 육체의 정욕 등으로 악하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우리의 신앙 뿐 아니라 주님의 교회와 말씀의 진리를 보존키 위해서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거룩한 삶을 영위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거룩한 주님의 뜻입니다. 기도 :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아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