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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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한국 이모저모
  • 승인 2004.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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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조지 머레이박사” ○… 지난 2002 대회 때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그래서 선교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연속하여 초빙된 조지 머레이박사의 성경강해, 역시 기대 이상의 반응.

5천여 명 젊은이들의 숨소리까지 압도한 조지 머레이박사의 인자한 웃음과 또렷한 음성, 그리고 너무나 깊이 있고 은혜로운 내용. 게다가 고성삼목사의 탁월한 동시통역은 참석자들에게 두 배의 감동을 주었다. 그는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명제는 바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라고 언급, 젊은이들에게 도전과 선교에 대한 비전을 주었다.

우리의 계획에 하나님의 뜻이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우리의 뜻이 포함된다는 말씀이 참 가슴에 와 닿았다고 전언.

“소보루의 악몽” ○… 첫날 나눠준 선교한국 신문에는 소보루의 악몽은 잊으라 웰빙 식단이 나오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는데 둘째 날 아침에 덜컥 나온 빵과 우유들. 소보루만 없을 뿐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라고 참석자들이 볼멘소리. 하지만 그 다음날부터 삼각김밥이 나와 주어서 한숨 돌렸다면서 환영의 미소.

“9살난 아들은 집에 계셔요” ○… 수요일 저녁 메시지 중 로사선교사의 시간은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주었다. 로사선교사는 한인교포 1.5세인데, 그 선교사의 한국어 실력은 초등학교 2학년 수준. “9살 난 아들은 집에 계셔요”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밀하게 원고를 준비해 와서 또박 또박 읽어 내려가며 말씀을 전해, 철저한 준비는 실력을 뛰어넘어 감동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줘.

“내면의 장벽은 두려움” ○…태국에서 사역하시는 김남현선교사는 “하나님은 열방을 나에게 유업으로 주시고 내 소유가 되게 하셨는데, 열방을 유업으로 삼을 때 우리에게 다가오는 내면의 장벽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두려움(열등감)이었다”고 설명.

하지만 이 열등감은 누구에게나 있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그분이 우리를 회복시켜주심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언급. 성경인물 가운데 이 내면의 장벽을 가장 멋지게 넘어선 사람이 있는데, 바로 그가 갈렙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한국인의 가장 큰 장벽 중에 하나가 가족의 장벽이라고 가족에 대한 염려와 부담감은 우리들에게 가장 큰 장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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