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앞두고 이웃사랑 헌금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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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앞두고 이웃사랑 헌금 답지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4.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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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락·주안중앙교회 재난헌금 1천만원
충남노회, 처음으로 45주년 노회차원 헌금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헌금과 우크라이나 및 동해안 산불돕기 모금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앞두고 이웃을 향한 성도들의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지는 중이다. 

지난 4일 부산영락교회(담임:윤성진 목사)와 주안중앙교회(담임:박응순목사)가 우크라이나 난민과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에 사용해달라며 각각 1천만원의 헌금을 보내왔다. 은좌교회 오재호 목사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5백만원을 헌금했다.

부산영락교회 윤성진 목사는 “전쟁과 재난 소식에 더욱 무릎 꿇고 기도하게 된다”며 “고난 받는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책임이며, 부산영락교회 성도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위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안중앙교회 박응순 목사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 빨리 종식되고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도 주님의 위로가 임하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매년 부활절 헌금으로 이웃돕기에 참여한 은좌교회 오재호 목사는 “지난 2년 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의 임대료를 지원했고, 올해도 개척교회 지원과 함께 총회가 하는 재난지역 돕기 헌금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 45주년 기념사업을 위해서 처음으로 노회차원의 참여도 있었다. 충남노회(노회장:온재천 목사)는 지난달 28일 증경노회장 중심으로 노회 산하 교회들이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해 540만원의 45주년 헌금을 보내왔다. 노회장 온재천 목사는 “다른 노회에 선한 파급효과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푸른교회(담임:강현선 목사)가 45주년에 500만원을, 창일교회(담임:김국미 목사)는 350만원의 헌금을 보내왔다. 강현선 목사는 “아버지도 백석 목회자로 2대째 백석에서 사역하고 있다. 45주년을 통해 백석의 좋은 전통과 신앙을 알리고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한국교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일교회 김국미 목사는 “주님께 칭찬받는 총회와 학교가 되도록 비전을 품고 매일 기도하고 있다”며 45주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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