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지키는 한마디 말로 학교폭력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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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지키는 한마디 말로 학교폭력 예방해요”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2.04.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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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경찰청, ‘제3회 학교폭력예방 공모전’ 개최
긍정적 언어 사용 독려하고 언어폭력·사이버폭력 근절
굿네이버스가 4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3회 학교폭력예방 공모전’을 진행한다. 
굿네이버스가 4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3회 학교폭력예방 공모전’을 진행한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4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3회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긍정적 언어 사용을 독려하고, 언어폭력·사이버폭력 등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는 굿네이버스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참여 대상이 확대돼 초등학생뿐 아니라 전국 청소년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홈페이지(http://gncontest.gni.kr)에 접속해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 광희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친한 송(친구를 지키는 한마디 송)’ 영상을 시청하고, 학교폭력예방 의지가 담긴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후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올해로 도입한 지 10주년이 된 학교전담경찰관(SPO) 제도에 대한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내가 바라는 학교전담경찰관의 모습과 역할,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홍보 표어와 의미 등을 글로 작성해 공모전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학급·동아리 단위로도 응모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7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인 방송인 광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행위임을 깨닫고 친구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배광호 굿네이버스 국내사업본부장은 “교육부의 ‘2021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유형 중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의 비중이 2019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교폭력은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폭력예방교육 영상은 ‘굿네이버스 인성스쿨 이러닝센터’(http://www.edugn.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월 오픈한 ‘굿네이버스 인성스쿨 이러닝센터’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아동권리교육과 민주시민교육 등 굿네이버스의 다양한 연령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도 수강할 수 있다.
 

‘제3회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 공모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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