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어떤 열매를 맺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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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설교] 어떤 열매를 맺을 것인가?
  • 이종일 목사
  • 승인 2022.03.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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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목사/천국가는교회 담임

| 마태복음 7:16~20

이 세상에는 보이는 열매도 많고 보이지 않는 열매도 많습니다. 그리고 세상과 사회적인 열매도 많지만 종교적 열매 특히 기독교적인 열매도 많습니다. 어떤 열매를 맺을 것인가의 선택은 자유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열매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각기 나무들이 어떤 경우도 같은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나무가 어떤 열매를 맺을까요? 따라서 칭찬과 영광과 축복이 다르고 그와는 반대로 저주와 손가락질과 심판도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도처에서 열매를 맺으라고 경고합니다. 그러면서 나쁜 열매나 못된 열매나 악한 열매나 독이 있는 열매는 맺으면 안된다고 하십니다. 문제는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하는가입니다.

어떤 열매를 맺을 것인가는 본문 16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성서적 주사위는 이미 너와 나에게 던져진 것입니다” 우리가 맺을 열매는 가시나무 열매인가요? 가시나무 열매는 도끼로 찍어버릴 대상입니다.(마 3:10) 가지만이 아니고 그 뿌리까지 찍히심을 당합니다. 성경에는 회개의 열매를 요구하나 가시나무 열매는 처음부터 회개가 없습니다. 나무가 가시이니 회개할 것도 없고 회개도 모릅니다.

그러면 포도나무 열매인가요? 포도나무는 좋은 나무과에 해당이 됩니다. 포도나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요 15:1~8절을 보면 이 포도나무가 얼마나 좋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열매가 없으면 그것도 찍힘을 당할 것입니다. 무화과나무 역시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눅 13:7) 

나무가 아무리 좋아도 열매가 없으면 찍힘을 당하고, 목사나 교인이 아무리 유능해도 열매가 없으면 다른 사람에게 슬픔과 고통을 안겨주게 됩니다. 엉겅퀴는 밭이나 논이나 야산이나 땅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입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는 옥토에서 금지가 된 품목입니다. 그러나 워낙 생명력이 강하기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생명력이 강하니 도처에서 살아남듯이 악한 인간들이나 마귀에 속한 인간은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나 이스라엘이나 종교나 기독교에도 아무런 쓸데가 없는 나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엉겅퀴 인간의 현실입니다.

그러면 무화가나무 열매인가요? 무화과나무가 좋은 나무이고 그 열매 또한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에도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마 21:19절을 보면 큰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어서 저주를 받고 잎사귀와 뿌리가 말라 죽은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경고이고 교훈인 것입니다. 인간도 이렇게 열매를 맺지 못하면 저주의 대상이지 쓰임의 대상은 아닌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할까요? 잎사귀뿐인 무화과나무 유형은 결코 용납이 안됩니다. 눅 13:8절 말씀처럼 무화과나무를 다시 소성시키고 열매를 맺게 만들어야 합니다.

열매가 없으면 나무도 인생도 찍어버리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문제는 어떤 열매를 맺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과 열매로 우리들의 모습을 아신다고 하는 주님의 음성을 되새기면서 주님 주신 말씀을 바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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