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청소년중독예방에 1천만원 쾌척
상태바
새로남교회, 청소년중독예방에 1천만원 쾌척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1.04 2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정호 목사 “미래세대 세우는데 우리 정성 사용되길”
조현섭 대표 “출판비용 없어 기도 중 후원소식 감동”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맨 우측)가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 홍호수 목사(가운데)와 대표 조현섭 교수에게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맨 우측)가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 홍호수 목사(가운데)와 대표 조현섭 교수에게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청소년 중독 예방을 위해 완성도 높은 만화 작품을 만들었지만,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사역을 위해 대전 새로남교회가 1천만원 후원금을 쾌척했다.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 목사)는 지난달 22일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 홍호수 목사와 대표 조현섭 교수(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를 교회로 초청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정호 목사는 “우리나라 많은 협회가 있지만 청소년 중독예방을 위해 힘쓰는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는 특별히 귀한 사역을 하는 단체”라며 “우리의 미래 세대가 은혜 가운데 세워지기 위해 우리의 정성이 사용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대표 조현섭 교수는 “게임과 스마트폰, 인터넷, 도박으로 이어지는 중독 문제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심각해지고 있다. 중독은 많은 장애를 발생시켜 뇌, 성격, 행동장애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청소년 중독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이 사역을 펼쳐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현재 홍호수 목사의 사비를 털어 사역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남교회의 후원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코로나 시기에 교회들이 어려워서 눈물로 기도하며 도움을 요청하던 차에 오정호 목사님과 새로남교회 도움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운동본부는 2022년을 시작하며 동성애와 성 중독 만화를 출간하려고 했지만 비용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에 비로소 책을 출판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 중독 예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마치고 최근 1기를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교회 내 예방 교육을 위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편, 새로남교회는 북한결핵퇴치 사역을 하고 있는 유진벨재단(회장:인세반 박사)에도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교회는 2007년부터 매년 교회가 새로남카페 수익금을 유진벨재단에 전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4억 5천만원을 전달했다. 영등포 노숙인들을 위해 사역하고 있는 광야교회(담임:임명희 목사)에도 지원금 3천만원을 전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핫팩, 침낭, 담요 등 방한 용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