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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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설교]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이다
  • 강형규 목사
  • 승인 2021.12.2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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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규 목사/신천장로교회 담임

| 마태복음 5:8

첫째, 보이지 않도록 막혀 있는 것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많이 한 사람들도 슬럼프에 빠집니다. 그래서 우울해지고 약해집니다.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보고 싶어 했습니까. 하지만 도움이 필요할 때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것을 늘 경험합니다. 하나님을 보려고 해도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정통 신앙에서 다른 방향으로 흐릅니다. 사람들은 신을 보이는 모습으로 경험되는 대상으로 가기 원합니다. 언제든지 만날 수 있게 말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위패를 모셨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조그만 신당을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이스라엘이 타락할 때 사람들은 금송아지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이들은 모두가 세상의 물질이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손이 만든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생각해 봅시다. 왜 하나님을 보고 만나고 싶어 합니까?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소원 성취를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무엇이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니까 절대자의 도움이 필요해서 그렇습니다. 자기 원하는 대로 모든 게 된다면 왜 굳이 하나님을 찾으려고 하겠는습니까. 그러니까 사람들은 자기 문제를 가지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해서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찾다가 자기의 한계를 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는 거대한 산이 가로막혀 있다는 점입니다. 그 산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욕심입니다. 결국 그것이 죄임을 깨닫게 됩니다.

둘째, 알게 되고 바르게 보는 법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보기 원하십니까? 오늘 본문이 그 문제의 해결을 줍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음이 깨끗해야 하나님이 보인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마음이 깨끗할 것일까요? 중성세제를 물에 타서 마시면 깨끗해질까요? 깨끗한 행동을 하고 깨끗한 말을 골라서 거룩한 모습으로 살면 되는가요?

아닙니다. 그 문제를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자기기 원하는 목표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자기가 사랑하고 욕심내는 바로 그것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우리에게 필요한 곳에 ‘항상 존재하는 도움’ 이심을 알게 되고 보게 될 것입니다.

셋째, 평안으로 인도받는 길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신앙은 문제거리와 긴장에 대한 완전한 답을 줍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두 팔이 나를 받혀주고 있다고 자신에게 끊임없이 말해야 합니다. 이 간단한 긍정을 하나님이 이끌어 주고 계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평안을 소유해야 합니다.

그 평안을 통해서 하나님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지만 하나님은 충만히 임하십니다. 하나님은 아주 잔잔하게 우리의 속에서 자신을 알려주십니다. 문제가, 외로움이, 삶의 고통이, 산처럼 나를 힘들게 할 때 내 모든 것을 하나님에게 맡기는 것이 습관화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평화의 바다로 인도하십니다. 이 평안과 함께 하나님은 자신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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