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주일예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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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주일예배 어떻게…
  • 승인 2004.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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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의 휴가로 현지에서의 예배가 불가피한 상황과 관련, 전원교회 김학인목사와 총신대 이상원교수가 본지에 글을 기고, 휴가지에서의 주일예배에 대한 각각의 주장을 펼쳤다. <관련기사-연합토론>

휴가지에서의 주일 성수에 대해 찬성의 의견을 보인 김학인목사는 “휴가지에서의 예배는 주일성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라고 말하고, “교인들은 본인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 외에 다른 교회는 불안하다는 의식에서 벗어나 휴가지에 이는 교회도 똑같은 하나님의 성전임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 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상원교수는 “주일예배는 본인이 소속된 지역 교회에서 드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교인들에게 주말여행은 금요일과 토요일로 끝내고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 한 주일은 온전히 본 교회에서 드리도록 가르치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교회는 이 정도의 절제와 희생을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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