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전문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는 백석대가 디지털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문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는 지난달 30일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매직에꼴,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세종충남시도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K-Digital Platform 사업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K-Digital Platform 사업은 국민 누구나 디지털 직무능력을 갖춘 핵심 실무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점 훈련기관 구축 사업이다.
백석대는 이번 협약으로 △IT 전문기업 네이버클라우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시스템 전문기업 매직에꼴 △충남·세종지역 322개의 시설물유지관리 면허업체를 보유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세종충남시도회 등 전문기업과 손을 잡고 K-Digital Platform 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정필 차장은 “이번 K-Digital Platform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말했다.
매직에꼴 최재규 대표는 “글로벌 교육 트렌드인 캐글, 에꼴42, 미네르바 스쿨의 교육방식을 반영한 매직에꼴의 러닝시스템이 백석대학교의 우수한 교육역량과 더해져서 K-Digital 사업의 성공을 확신한다”라며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세종충남시도회 박민근 부회장은 “지역경제가 어렵고 사업에 필요한 적합한 인재들이 많이 부족한데 이번 백석대학교와 함께 K-Digital Platform 사업을 반드시 수주하여 지역의 건강하고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자”라고 말했다.
백석대 이근호 재정지원사업추진원장은 “기업 및 협회들이 가진 장점과 대학이 보유한 4차산업과 관련된 교육의 노하우로 각 분야의 발전은 물론 각종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XR, 핀테크 등과 관련된 전공교과목을 개설하고 백석무인항공센터를 운영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