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추모공원 개원 및 명예회장 취임예배
상태바
기독교추모공원 개원 및 명예회장 취임예배
  • 승인 2004.07.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교회, 장묘문화 개혁 앞장선다

국내 최초의 기독교 전용추모관인 ‘한국기독교추모공원’ 개원 및 명예회장 한영훈목사(사진)의 취임예배가 지난 19일 오전 11시 경기도 벽제에 소재한 동 추모공원 현장에서 열려 한국교회의 장묘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교계인사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엄기호목사의 사회와 노태철목사의 기도, 박태남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피종진목사의 설교 등의 순으로 1부 예배를 드렸다. 피종진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기독교추모관의 개원은 한국장묘문화를 개혁하는 출발점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면서 “많은 교회들이 이용함으로써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후대에 물려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개원 및 명예회장 취임식은 정옥현목사의 사회와 대표이사 이상조집사의 인사말, 한영훈명예회장에 대한 취임패 증정 및 취임사, 나겸일목사의 축사, 이민구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본부장 강필선목사의 사회로 사업설명회가 있었다.

한영훈명예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교계가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 아래 개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한국기독교추모공원의 개운으로 말미암아 그동안 한국교회에 납골당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필선본부장도 사업설명회에서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개원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한국교회를 위해 귀하게 사용되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원한 한국기독교추모공원은 2000년 5월에 착공, 그동안 건축에 따른 어려움이 있어왔으나 최근 모든 문제를 말끔히 정리하고 한영훈목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