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성현 증경총회장, 45주년 사업 위해 5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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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현 증경총회장, 45주년 사업 위해 5천만원 쾌척
  • 이인창
  • 승인 2021.08.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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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모아온 후원금, 지난 23일 장종현 총회장 만나 전달
증경총회장 곽성현 목사가 지난 23일 총회본부에서 장종현 총회장에게 5천만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증경총회장 곽성현 목사가 지난 23일 총회본부에서 장종현 총회장에게 5천만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증경총회장 곽성현 목사(연합노회 사랑의교회)가 교단 설립 45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년 동안 모아온 5천만원을 쾌척했다. 

곽성현 목사는 지난 23일 후보추천위원회를 마친 후 장종현 총회장을 만나 45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곽성현 목사는 2014년 예장 성경측과 교단을 통합하면서 한 가족이 되었고 현재 증경총회장으로 예우를 받고 있다.  

곽성현 목사는 “한 교단이 된 후 조금이라도 젊을 때 총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왔다”며 “목회 사례비를 5년 동안 모아 5천만원을 만들었고, 기독교연합신문 지상에서 45주년 기념사업 추진 소식을 접하고 마음에 감동이 왔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곽 목사는 후원금이 45주년 기념교회를 설립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기탁했다. 

곽 목사는 “여러 시험이 닥쳐오기도 했지만 하나님 안에서 이겨내고 결국은 헌금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적은 것부터 섬기고 싶은 마음에서 매월 준비해오다 이번에 드릴 수 있게 되어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총회를 깊이 사랑해주시고 교단 발전의 모범을 후배 목회자들에게 보여주셨다”면서 “성숙한 교단이 될 수 있도록 소망하는 곽 목사님의 뜻이 총회 45주년 기념사업에 잘 녹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곽성현 목사가 보여준 교단에 대한 애정과 헌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교단 통합 이후 총회관 완공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헌금을 해왔다. 

“교단 통합이 이뤄진 날 개인적으로 500만원을 헌금했고, 그동안 액수는 크지 않지만 일곱 번의 헌금을 할 수 있었습니다. 후배 목회자들에게 늘 교단에 관심을 갖고 섬기자고 말하곤 합니다. 우리가 교단의 주체이기 때문이지요.”

'곽성현 목사는 “45주년 기념사업을 통해서 우리 총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총회의 아름다운 모습이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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