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들도 백석총회 ‘생명나눔 헌혈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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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들도 백석총회 ‘생명나눔 헌혈운동’ 동참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7.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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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임직원, 지난달 30일 직접 헌혈 참여
C채널 ‘생명을 살리는 섬김, 백석총회’ 다큐 방영
GOODTV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진행된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GOODTV  제공
GOODTV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진행된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GOODTV 제공

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추진하는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기독교 방송 매체들까지 참여하며 나눔의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GOODTV 본사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차량에는 방송국 임직원들이 일감을 잠시 내려놓고 헌혈을 위해 방문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4명씩 30분 간격으로 버스를 방문해 사전검사를 받고 헌혈로 나눔을 실천했다. 

선교사업본부 구진모 본부장은 “코로나19 때문에 혈액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는데, 한 영혼을 살리는 마음으로 이번 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우리의 작은 나눔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경영본부 전익수 본부장 역시 “피를 나누어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회 사역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기회가 되는대로 생명나눔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나눴다. 

GOODTV 임직원들은 이번 헌혈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를 기부했으며, 총회는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C채널방송은 지난달 14일 프로그램 미션365 10회 ‘생명을 살리는 섬김, 백석총회’편에서 총회가 추진 중인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소개하고 현장을 탐방하는 내용을 방영했다. 

방송에서는 아산 양문교회 현장에서 성도들이 직접 헌혈하는 모습, 총회 ‘생명나눔 헌혈운동’ TF팀 목회자들이 회의하고 거리에서 홍보활동을 하는 모습, 대한적십자사 혈액원과 협의하는 모습 등 실제 헌혈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헌혈에 참여한 양문교회 김태훈 청년은 방송에서 “코로나 시대에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하는데 혈액을 나눌 수 있어서 보람있게 느껴진다.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고 어려울수록 교회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하다고 생각한다”며 헌혈에 참여한 동기를 나누었다. 

서울남부혈액원 김영길 원장은 “수요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백석총회의 생명나눔 헌혈운동이 혈액 공급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 “교회가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피를 나눈다는 것은 생명을 나누는 일이다. 헌혈을 통해 육신의 생명을 살릴 뿐 아니라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생명을 가진 자만이 생명을 나눌 수 있다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나눔운동을 실천하는 일에 총회 산하 7천여 교회가 적극 동참하고 한국교회 전체에 헌혈운동이 확산되길 소망한다”는 전했다. 

한편, 총회 생명나눔 헌혈운동은 3월말부터 전국 거점교회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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