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북한 회복 위한 구역공과 교재’ 출간
상태바
‘2021 북한 회복 위한 구역공과 교재’ 출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3.28 2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지난 25일 기자간담회
주제 ‘너와 나의 코리아’ … 교회 위해 홈페이지 공유
'2021 북한 회복 위한 구역공과 교재' 출간 기자간담회가 지난 25일 서울 종교교회에서 진행된 가운데, 교재에 대한 해설 등이 설명되고 있다.
'2021 북한 회복 위한 구역공과 교재' 출간 기자간담회가 지난 25일 서울 종교교회에서 진행된 가운데, 교재에 대한 해설 등이 설명되고 있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통일선교 사역에 대한 인식을 더 갖도록 돕기 위해 매년 출간되고 있는 ‘북한 회복을 위한 구역공과 교재’ 2021년판이 곧 나온다.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센터장:하충엽 교수)는 지난 25일 서울 종교교회에서 ‘2021 북한 회복을 위한 구역공과 교재’ 출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구역공과의 올해 주제는 ‘너와 나의 뉴코리아: 새로운 한반도 공동체, 새로운 비전’이다. 교재는 6.25전쟁이 일어난 6월 통일선교를 주제로 4주 동안 구역이나 속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복음적 통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교재 파일은 4월초부터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홈페이지(ccul.ssu.ac.kr)를 통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누구나 교회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교재는 1과 ‘분단된 한반도에 흩어진 공동체’, 2과 ‘하나님께서 너의 구원자 됨을 기억하라’, 3과 ‘하나님의 주권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4과 ‘새롭게 거듭나는 한반도 공동체’로 구성된다.

2016년 발간해온 이 교재는 올해부터 해외 한인교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집필자 중 절반을 한인교회 지도자들로 구성했다. 송병주 목사(LA 선한청지기교회), 양춘길 목사(뉴저지 필그림선교교회), 송민호 목사(토론토 영락교회), 김창환 학장(풀러신학대학원 한국학 센터)이 주저자로 집필자로 합류했다.

이외에도 집필진에 강웅산 교수(총신대), 박정관 교수(장신대), 최이우 목사(종교교회)가 참여했고,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감수했다.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의 하충엽 교수는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 열방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가운데 통일선교에 참여하는 이들이 늘어나서 한반도의 회복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구역공과 교재가 활용되었으면 한다”며 “6월이 아니더라도 교회가 자율적으로 시기를 정해 활용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의 실행이사 최이우 목사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교회가 통일선교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며 통일이라는 민족적인 과제를 감당해야 한다”며 “구역공과 교재가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가 연합하고 통일의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는 데에 잘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는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국내와 해외의 20개 주요 도시별로 통일리더십포럼을 기획하며 준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