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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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1.03.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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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사순절에 초대교회를 찾아가 봅시다 / 사도행전 2:43~47 / 찬송: 257

예수님의 12제자들에게서부터 시작된 교회는 초기에 급속하게 복음이 전해져서 많은 곳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때 당시의 교회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로서, 아름다운 친교가 있었고,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인정받는 그런 교회공동체였습니다.

오순절 날,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후 하나님의 살아계신 증거를 직접 목도했고, 거기다 성령이 충만하여 강력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해갔습니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참으로 담대한 사람들이 되었는데, 주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정복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친교가 넘치는 교회 공동체였습니다. 하나님이 성부, 성자, 성령, 세분 하나님으로 존재하시면서 교제하는데, 우리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되었기 때문에 삼위일체 하나님처럼 사람들끼리 서로 관계 속에서 교제하면서 살아가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초대교회는 예배하고 전도하고 교제하는 일만 했던 게 아닙니다. 불신 이웃에게 다가가 구제하는 일에도 힘썼습니다. 당시 교회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린 재물로 로마식민지에서 굶주리고 헐벗은 이웃들을 구제하는 선한 사업에 힘썼습니다. 그로 인해 불신자들도 교회를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우리도 초대교회가 했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 충만함을 받아 살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힘으로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영혼구원 사역에 힘쓸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소서.

윤양표 목사 / 경성교회

 

화요일 / 하나님의 말씀과 성도의 삶 / 시편 119:17~24 / 찬송: 336

하나님의 말씀과 성도의 삶의 관계는 곧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말씀으로 계시하셨으며 성도는 삶으로써 그 말씀에 응답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이러한 사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사는 것은 은혜로 말미암습니다 (17).

말씀을 지켜 행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지켜 행하는 힘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가능한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기이함이 있습니다(18).

단순한 생활의 규범뿐만 아니라 인간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과 그의 사역에 대한 예표가 숨어 있습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길의 유일한 등불입니다(19).

본향을 향한 인생길은 나그네의 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빛을 따라 걸어갈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세상의 멸시와 핍박이 따릅니다(22, 23).

오늘 시인은 의로운 자의 핍박이 부당함을 호소하며, 하나님 약속의 말씀으로 자기의 즐거움을 삼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 자녀의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겠다는 고백입니다.

오늘의 기도

고난이 유익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승리하는 성도들의 삶이 되게 하소서.

김만열 목사 / 청주영안교회

 

수요일 / 택함받은 백성 / 아모스 3:1~4 / 찬송: 163

본문 1절은 이 말씀을 들으라는 말씀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이 말씀은 앞으로 외쳐질 그 말씀으로 흘려들을 것이 아니라 두려운 마음으로 새겨 들어야할 말씀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그 말씀은 그들을 쳐서이르는 말씀입니다. 칭찬이나 위로의 말씀이 아닌 경고의 말씀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백성들을 향해 하늘로 좇아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런데 들을 귀가 없어서 이 경고의 말씀을 듣지도 못하고 깨닫지 못해서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노아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물에 빠져 죽은 자들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면 아모스 선지자가 선포한 경고의 말씀인 온 백성들이 들어야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애굽 땅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올리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본래 애굽에서 종노릇하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고달파서 울부짖는 것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모세를 통해 애굽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역시 택하시고 지극히 사랑하셔서 애굽과도 같은 사망의 골짜기에서 건져내신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는 택한 백성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택함받은 자녀로 생명의 말씀대로 살아서 주님의 영광이 되게 하소서.

유영삼 목사 / 영광교회

 

목요일 / 천국을 소망하며 인내하라고 하십니다 / 요한계시록 1:1 / 찬송: 235

우리의 삶의 현장은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고 어렵고 절망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자기 백성인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찾아오셔서 희망을 주시고 위로하시고 용기를 주십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라는 말씀입니다. ‘계시란 덮개로 덮은 것을 벗긴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천국의 감추어진 비밀을 벗기어 알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천국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누가 말하는 것을 믿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천국을 말하지만 천국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시고 알게 하시는 천국이 진짜입니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천국이 여기 있다. 저기 있다하여도 미혹되거나 유혹받아서는 안 됩니다.

요한계시록 2220절에서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지금 주님이 아직 도착하지는 않으셨지만 이미 오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에 우리는 주님이 다스리시는 눈물도 아픔도 고통도 슬픔도 죽음도 없는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왕 노릇하게 됩니다. 이 말씀에 위로받고 소망 중에 인내하며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천국에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 소망으로 오늘의 절망스러운 환경을 극복하고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온재천 목사 / 광혜교회

 

금요일 / 예수께서 부르시고 보내시다 / 마가복음 3:13~19 / 찬송: 483

예수께서 12명 제자를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예수 믿고 거듭난 사람도 사도들과 같은 과정을 경험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는 사람, 그리스도의 사역을 돕는 일꾼, 보냄을 받은 자로서 성도라면, 우리는 가장 먼저 예수와 함께 있는 자이어야 합니다.

예수와 함께 있는 제자들이 사도가 되었습니다. 예수와 함께 예배하는 제자들이 증인으로 보냄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미력하고 탁월하지 않았던 12명 제자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그리고 교회를 위해 중요한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바로 12명이 사도로 임명을 받았습니다. 처음 예수를 만나서 따를 때 도움을 받는 제자들이었지만, 예수와 함께하면서 제자들은 주는 사람, 다른 이를 돕는 사람으로 변화하였습니다.

그들은 처음 은혜를 받는 자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샘물처럼, 강물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를 전달하는 순례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처음엔 제자들은 참여를 위해 방관자의 자리에서 출발했지만, 나중엔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지금 우리를 부르시고, 예수와 함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 은총 전달자로 우리를 파송합니다.

그분이 지금 내 안에서 하신 성취하신 역사, 나를 인격적으로 변화하도록 도와주신 은총,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 눈물만 흘리는 감격, 이런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과 함께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하소서.

정석동 목사 / 창성교회

 

토요일 / 보배로운 믿음 / 베드로후서 1:1~11 / 찬송: 421

세상에서 보배는 요즘 값이 급등하고 있는 금 또는 다이아몬드, 비취, 진주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어떤 이 땅의 보석과 재물도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진정한 보배는 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보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배로운 믿음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것입니다. “보배로운 믿음은 스스로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음으로 값없이 받는 것입니다. 시몬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 했을 때 예수께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고 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믿음의 주체는 예수님이시며 우리가 믿음 안에 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심을 알고(고후 13:5)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고백하는(2:20) 믿음가운데 우리가 이 세상 에서 정욕 때문에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얻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보배로운 믿음을 받은 성도입니다.

오늘의 기도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아 역사하셔서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서기성 목사 / 새희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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