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가 학업 부적응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백석대 교수학습개발원은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2020 러닝투게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본 프로그램은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들의 학습 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개개인별 학습 전략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학습 능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20학년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실시간 비대면 방식을 선택해 이틀간 총 10시간 집중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첫날에는 시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학생활에서의 시간관리 전략 △시험 준비 전략 △의사소통 전략 점검 후 기초영어 사전 테스트 후 기초 영문법 및 생활 밀착형 영어회화를 학습하도록 지도했다.
이튿날에는 전날 배운 시간 관리 전략을 적용하도록 우선순위 설정 방법, 실천방안을 탐색하고, 성공 경험 전략과 실패 경험 전략을 확인해 문제 해결법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재학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45점의 만족도(90명 참여)를 얻어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백석대 홍경호 교수학습개발원장은 “대면수업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 재학생들이 원격수업에 적응하고 자기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속 재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원격수업 안내, 자기 주도적 학습법, 온라인 멘토링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 교수학습개발원 역시 최근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백석문화대학교의 학습코칭 프로그램은 학업에 고민을 갖고 있는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학습 컨설팅’과 학사 경고자, 학점 2.0 미만의 학업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러닝 챌린지’로 구분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습전문가와의 1:1 상담, 그룹 상담으로 대학생활 적응과 학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학습의 어려움과 원인을 심층 분석해 개개인에게 맞는 학습 방법과 전략을 코칭 받아 학습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2020학년도 2학기에는 학습코칭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학점이 평균 1.08점 상승하는 성과가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A 씨는 “학습 컨설팅을 받으며 공부하는 법 말고도 자신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재미도 있었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학교 홍경호 교수학습개발원장은 “우리 대학은 학습코칭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사전에 발견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돕고 있다”며 “학사경고를 조기에 예방하고 보다 쉽게 대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