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1가정 돕기’ 사랑나눔 선교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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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1가정 돕기’ 사랑나눔 선교운동 전개
  • 이석훈
  • 승인 2021.02.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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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세계선교위원회 43-9차 임원회 개최

안산빛나교회 아름다운교회 등 동참…3월 15일까지 50가정 목표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43-9차 임원회가 지난 16일 선교위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43-9차 임원회가 지난 16일 선교위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위원회(이사장:임인기 목사)는 지난 16일 선교위원회 사무실에서 43-9차 임원회를 갖고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차 임원회에서 결의돼 진행되고 있는 ‘총회 파송선교사 1가정 돕기 선교운동’의 현황을 보고하고, 선교사 가정당 50만원을 지급하는 이 운동을 오는 3월 15일까지 50가정을 목표로 아직 알지 못하는 교회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9차 임원회 당일 현재 안산빛나교회(유재명 목사)와 아름다운교회(임인기 목사)가 10가정씩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예수로교회(정영근 목사), 양문교회(이승수 목사), 신천장로교회(강형규 목사), 한밭제일교회(김종진 목사), 은혜로교회(김흥수 목사), 광명제일교회(김근수 목사), 밝은빛교회(손명숙 목사), 솔로몬일터교회(김동연 목사), 은혜중앙교회(전진 목사), 하늘가족교회(이용선 목사), 새동산교회(양봉수 목사), 사랑의빛교회(고성주 목사) 등 14교회에서 41가정을 지원키로 했으며, 계속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안산빛나교회 유재명 목사는 “다들 힘들다고 하지만 그래도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이기에 마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선교위원회의 귀한 나눔운동에 조금이나마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원방법은 인원비율에 따라 각 지부에서 추천한 선교사 가정 중 50가정을 선발하여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번에 50만원씩 지원받은 61가정은 이번에는 제외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이사회 회비 납부현황을 보고하고, 북방선교부와 해외선교부의 북방지도자대학과 북방선교포럼 등 43회기 계획을 보고 했으며, 총회선교훈련원 봄학기는 3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백석대신학대학원 진리동이나 총회본부에서 실시키로 했다.

또한 국내외국인지부 김은열/박경실 선교사를 2월 1일자로 파송해 선교사 복직을 허락했으며, 북서울노회에서 긴급 지원을 요청한 브라질 아마존에서 사역하는 이연학 선교사에 대해서는 총회파송 선교사는 아니지만 사안의 시급함에 따라 소정의 위로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치료차 일시 귀국한 일본 안재호 선교사와 필리핀 홍운 선교사, 러시아 이재영 선교사에게도 위로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43-9차 임원회 예배는 총무 강형규 목사의 사회로 해외총무 배재명 선교사의 기도와 이사장 임인기 목사의 ‘바울처럼 주는 선교’란 제목의 설교와 부이사장 김근수 목사의 축도가 있었으며, 회의록서기 강성훈 목사의 기도와 강형규 총무의 사회로 회의가 진행됐다.

예배에서 임인기 목사는 “지금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장 어려움에 처한 곳은 선교지이다. 선교는 여유로 하는 것이 아니고 우선으로 하는 것이고, 주님은 기억하신다”면서 “모처럼 국내목회의 어려움도 가득하지만,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주님 명령대로 먼저 선교를 우선시 하는 우리 총회와 모든 지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설교했다.

이날 보고된 총회 파송 선교사 현황은 23개 지부(해외 16개, 북방 6개, 국내 1개) 58개국 615명이 사역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백석 401가정(594명), 구대신 21명이다.

한편 다음 10차 회의는 3월 9일 오전 10시30분 위원회 사무실에서 북방선교부, 해외선교부, 임원, 총회선교훈련원 확대회의로 모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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