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동맹’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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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동맹’ 강화 촉구
  • 승인 2004.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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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6.25상기 특별세미나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한 미군에 대한 차출과 감축은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이룸으로써 근본적 안보환경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재기됐다. 유석렬박사(외교안보연구원 명예 교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남북교회협력위원회(위원장:이용남목사)가 지난 16일 주최한 ‘6·25 상기 제54주년 기념 특별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 이의 달성을 위해서 한·미 안보동맹 강화가 더욱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 박사는 “한·미 동맹은 우리가 맺고 있는 유일한 동맹으로, 미국이 한국을 신뢰하는 혈맹으로 본다는 전제 아래 만들어진 것인데, 이 전제가 무너져 내렸다면 우리 안보에 미칠 영향은 심각한 것”이라고 지적, “새 차원의 한미 동맹 구축, 협력 기반 구축과 신뢰 회복, 전력 증강비 대폭 투자와 구조조정, 정부 신뢰 회복과 안보불안감 해소, 남북 군사 신뢰 구축 등의 조치를 통해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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