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활성화 위해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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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 활성화 위해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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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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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저하와 병력 감축 등으로 인한 군입대자 감소, 병영 내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과 평일 외출 허용 등 군선교 현장 상황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예배·세례·위문·심방 등 모임 위주로 진행해온 군선교 사역은 새로운 전략 구축이 시급해졌다.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최근 일부 교단 군선교위원회의 조찬 기도 모임을 비롯 군선교정책회의, 군선교단체의 정기총회 등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고 한다. 

최근에 가진 군선교 관련 모임 및 회의에서 제기된 사안들 중 중요한 것은 ‘비전 2020 운동’을 이어가기 위한 사역 중 하나인 ‘예스미션 사역’과 민간인 신분으로 대대급 교회에서 수고하는 군선교사들에 대한 지원 문제, 그리고 청년 군인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군선교 전문성 강화 등이다. 

군선교사들의 전문화와 이를 위한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매해 수만 명에 달하는 장병이 훈련소에서 세례를 받고 자대에 배치된 후에도 신앙생활이 잘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사안들은 한국교회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군선교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힘써야 할 부분이다. 

군선교 현장에는 갈수록 어려운 점이 많아질 것으로 군선교 사역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국군 장병들이 신앙 위에 굳건히 서고, 이를 위해 군선교(복음화)의 본질이 다시금 활활 타오르도록 한국교회의 기도와 요청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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