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캄, 미뤄졌던 목사안수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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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미뤄졌던 목사안수식 거행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5.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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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횃불선교센터에서 최소 인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제41회 목사안수식이 지난 25일 서울시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제41회 목사안수식이 지난 25일 서울시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 진행됐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뤄졌던 목사안수식을 거행했다.

카이캄 제41회 목사안수식이 25일 서울시 양재동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에서 개최됐다. 안수식은 안수자와 안수위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입장한 채 진행됐다. 입구에서부터 열 체크, 명단 작성, 열감지 카메라,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치도록 했고, 안수자들의 자리 배치도 거리를 두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안타깝게도 안수자 외에 가족들과 축하객들은 전혀 초청되지 못해 역대 가장 조촐한 목사안수식으로 거행됐다.

인사말을 전한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사도바울은 목사의 길에 대해 거룩한 소명으로 부르심이요 오직 하나님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딤후1:9)고 디모데에게 말했다면서 카이캄을 통해 목사로 기름부음을 받는 사역의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동일한 말씀으로 축복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송 목사는 또 카이캄에서 목사의 길을 시작하시는 여러분은 특히 예수님을 따르는 선교적 안목을 가져야 한다면서 카이캄 목사로서 기름부음을 받은 여러분은 지역과 민족과 국가의 구분없이 교단에 구애없이 자유롭게 사역할 수 있다. 우리는 사역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음을 항상 기억하라. 카이캄에서 안수를 받고 목사로서 새 길을 시작하시는 여러분 모두를 환영하고 축하하고 축복한다고 말했다.

한재윤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안수식에서 안수자들은 신구약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앙과 행위에 대해 정확무오한 유일한 법으로 믿는다고 고백했다. 나아가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의 신앙고백을 자신의 신앙고백으로 받아들인다고 서약했다.

1조부터 14조까지 총 139명이 차례대로 안수를 받았고,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들이 목사가 됐음을 공포했다.

한편 안수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가 기도하고, 오창균 목사(대망교회)가 시편 274절 성경봉독한 후 한홍 목사(새로운교회)오직 그 한 가지를 구하십시오제하의 말씀을 전한 뒤 브라이언 박 목사(CTS콜링갓 진행자)가 나라와 민족, 카이캄을 위해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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