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가치관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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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가치관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4.2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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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독교인 당선자는 누구?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대의할 300명의 국회의원이 배출됐다. 

특별히 이 가운데 기독교 신앙을 가진 정치인은 약 75명 정도로 추산된다. 각 정파는 다르지만, 신앙 가치관을 따라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정치인들이 되길 한국교회는 기대하고 있다. 

정치 1번지 종로에서는 기독 정치인이 맞붙었다. 이낙연 후보자(더불어민주당)가 황교안 후보자(미래통합당)에 앞서 당선됐다. 두 후보자 모두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온 정치인이지만, 이번에는 이낙연 후보자가 승리했다. 국무총리 이전 전남 영광읍교회에 출석했던 이 후보자는 지역구를 종로로 옮긴 후 지역교회에 출석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도 했고, 투표일을 앞두고는 새문안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울산 수암교회에 출석하는 이채익 후보자(미래통합당)는 이번 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같은 울산에서 당선된 김기현 후보자(미래통합당)는 “기독교적 가치를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대전에서 6선에 성공한 박병석 후보자(더불어민주당)는 한밭제일교회에 출석하는 집사이다. 박병석 후보자는 국회 관례에 따라 최다선 의원 자격으로 21대 상반기 국회의장이 유력하다.

재선에서 성공한 인천 연수구갑 박찬대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30년째 같은 교회에 출석하는 안수집사이다. 박찬대 당선자는 지난 2월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정치적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열정을 주셔서 용기를 갖고 국회의원에 뛰어들었다”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더 넓은 시야를 갖고 균형적으로 생각하는 정치인, 공의를 실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 해운대구을 김미애 당선자는 공장 직공 출신의 싱글맘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서른 다섯 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인권변호사로 늘 신앙 안에서 꿈을 일구어 왔다. 김미애 당선자는 언론 수기에서 “고교시절 박봉을 털어 차비를 주시던 고향교회 목사님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생각했다”며 “하나님은 막다른 골목에서 절망했을 때 손을 뻗어준 유일한 친구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박홍근, 김민석, 민형배, 김태년, 안민석, 김회재, 주철현, 정정순, 허영, 송기헌 등이 기독교인 당선자이다. 북한 고위 외교관 출신으로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된 태구민 후보자는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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