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출판사 상반기 정기이사회, 이사 보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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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출판사 상반기 정기이사회, 이사 보선 실시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4.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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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정영근·이승수 목사·이재원 장로 신임 이사로
총회 출판사 상반기 정기 이사회가 지난 26일 총회 임원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총회 출판사 상반기 정기 이사회가 지난 26일 총회 임원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총회 출판사가 상반기 정기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로 정영근 목사(부총회장)와 이승수 목사(고시위원장), 이재원 장로(해오름교회)를 선임했다. 

지난 26일 총회 임원회의실에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정영근 부총회장이 이사장 대행으로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상반기 수입과 지출결산, 주요사업 등이 보고됐다. 이밖에 임기 만료 및 교단 탈퇴 등의 사유로 결원이 발생한 이사들에 대한 보선이 이뤄졌다. 

출판사 사장 고민영 장로의 보고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수입은 3억 5천여만 원으로 예산의 55%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카렌다’로 2억 2천여만원에 해당했다. 이밖에 △헌법과 공과 등 도서 판매 4,800여 만원 △기타 교재 등 각종 인쇄물 수입 2천여만 원 △이월액 등의 수입이 발생했다. 지출 결산액은 3억 6천여 만원으로 예산의 63%를 지출했다. 이사들은 수입 및 지출을 보고대로 받았다. 

이밖에 카렌다 및 헌법 관련 미수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미수금 관련 사항은 최근 진행된 사무행정감사에서도 지적된 사항으로, 이사들은 교회와 노회에 조속한 완납을 독려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진 안건 심의에서는 신임 이사 추천의 건이 다뤄졌다. 현재 목사와 장로 10인으로 구성된 이사회 인원 가운데 지난해 교단 탈퇴와 임기 만료 등으로 3명이 공석인 상황이다. 이사들은 정영근·이승수 목사와 이재원 장로를 신임 이사로 추천해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신임 이사들의 임기는 향후 3년이며, 다가오는 총회 실행위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밟는다. 

출판사의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3년째를 맞은 3개년 공과 제작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번 공과 제작에는 장원기 목사가 집필위원장을 맡고 이밖에 5명의 집필위원이 참여한다. 감수는 임석순 목사(백석대 신대원장)가 맡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새로운 총회 헌법의 판매가 저조한 데 대한 원인 분석이 이뤄졌다. 이사들은 교단 홈페이지에 헌법이 올라와 있으면 판매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시정을 요청했다. 

강도사고시 문제집에 대한 신규 제작 필요성도 제기됐다. 고시위원장인 이승수 목사는 “현 고시 문제집은 개역한글을 본문으로 하고 있고, 헌법도 개정 이전의 내용이 담겨 있다. 상식 영역도 최근 상황에 많이 뒤떨어져 있다”며 “변화된 환경에 맞춰 새로운 고시 문제집을 제작할 때가 됐다. 임원회에서 통과를 해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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