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기도회, "코로나 위기 기도하며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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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기도회, "코로나 위기 기도하며 이겨냅시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3.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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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부터 26일까지, '21일 한국교회 영상 특별기도회'
12명 목회자 설교와 기도 담긴 영상 콘텐츠 매일 업로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국 교회에 기도자료를 공유하면서 예배와 기도열정에 불을 지펴온 다니엘기도회. 이 다니엘기도회가 이번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장기화로 힘겨워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21일 동안 영상 특별기도회를 진행한다.

‘21일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영상 특별기도회6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 영상으로 참여하는 기도회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축된 성도들이 기도의 불씨를 되살려 참여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두려움과 공포에 빠진 국민과 성도들이 21일 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해 영상으로 특별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거룩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는 매일 새벽 6시 다니엘기도회 홈페이지(danielprayer.org) 또는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 한다. 성도들은 업로드 된 영상을 하루 중 정한 시간에 각자의 자리에서 보며 기도할 수 있다.

교회별로 참여하고자 한다면 새벽기도회, 심야기도회, 수요예배 등 동일한 시간에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선 만큼, 여건이 부족해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콘텐츠로 여겨진다.

말씀 선포에는 다니엘기도회 지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목회자 12(김문훈, 김병삼, 김은호, 박성규, 박성민, 이재훈, 임석순, 정성진, 조봉희, 주승중, 한기채 목사)가 말씀을 선포한다. 예배에 앞서 10여분 간은 오륜교회 찬양팀이 인도하며, 예배 후 10분 동안은 영상으로 함께 기도할 제목이 송출된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는 이밖에도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영상 콘텐츠’, 새벽기도 습관을 기르도록 큐티를 보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1998년 오륜교회가 시작한 다니엘기도회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교회와 나누고자 각종 기도회 자료를 공유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등 전국 교회들에 개방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생중계로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성도들이 각지에서 동시에 인터넷으로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해왓다. 오륜교회는 방송시스템이 준비되지 않은 교회 성도들을 위해 오륜교회 홈페이지에서 금요기도회와 주일예배 실황을 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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