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쟁을 넘어 이제는 통일 코리아로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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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쟁을 넘어 이제는 통일 코리아로 나갑시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1.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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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통일코리아선교대회, 지난 29일부터 2월 21일까지 장신대서 개최
한국교회 19개 통일선교단체 협력한 가운데 '통일 선교사역 인재' 발굴
2020통일코리아선교대회가 지난 29일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70년 전쟁을 넘어 통일코리아로!' 주제로 개막했다 .
2020통일코리아선교대회가 지난 29일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70년 전쟁을 넘어 통일코리아로!' 주제로 개막했다 .

통일선교 단체들이 기존 통일비전캠프를 확장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통일코리아선교대회가 지난 29일 개막해 21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70년 전쟁을 넘어 통일코리아!’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선교대회에는 장신대 김운용 신대원장, 한국예수전도단 설립자 오대원 목사, YWAM-AIIM 피터양 대표, 뉴코리아 윤은주 대표, 세계YWCA 한미미 부회장, 청와대 안보실 배기찬 자문위원,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김병로 교수, 북향민 출신의 통일코리아협동조합 박예영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참여해, 통일인재 발굴을 위해 동기부여 했다.

참석자들은 NGO, 공동체-통일목회, 탈북청소년대학학교, 캠퍼스-학원선교, 신학교 등 트랙별 선택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준비위원장인 김동춘 목사(서울제일교회, SFC 대표)한국 사회의 갈등 양상이 어느 때보다 심각해지고 있고 남북 관계도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흐름을 분석하고 집중 기도해야 할 때라며 크리스천들의 기도를 통해 막혔던 남북관계가 뚫리고 한반도의 유보된 평화가 속히 도래하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오대원 목사는 우리 안에 샬롬이 없고, 한반도 평화가 없는 이유는 죄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소망과 평황의 살롬을 우리에게 가지고 오기를 원하고 계신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인 우리가 화해의 사역에 헌신하는 길로 행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는 한반도에 축복과 평화를 가져다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오 목사는 하나님의 심판은 이미 시작됐는지 모른다. 북한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극심한 압제 가운데 있고, 남한에서는 가족의 소외, 극심한 빈부격차과 같은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우리는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위로하는 사람이 되길 선택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겸손을 따라 섬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피터 양 대표는 “1986년 처음 방북한 이후 궁극적으로 북한의 변화를 일으켜가기 위해 많은 사업을 하면서 북한의 아동들을 위해 우유를 지원하고 학교를 짓는 등 사역을 펼쳤다. ‘뉴코리아를 이루기 위해서는 거룩함과 겸손함, 오직 성령에 의해 우리가 숨겨지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남한과 북한, 디아스포라, 코리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할 때 하나님께서는 통일의 길도 열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교대회는 부흥한국, 평화한국, 예수전도단, YWAM-AIIM, 뉴코리아, SFC, 장신대 북한선교동아리 등 7개 단체가 공동주관하고,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PN4N, 평화통일연대, 선교한국, 학원복음화협의회 등 12개 단체가 협력단체로 함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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