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회의실에서 임원회를 열고 “오는 6월30일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순결교육과 순결캔디 먹기 운동은 통일교 기관인 참가정순결운동본부 산하 한국청소년순결운동본부가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각 지역의 기독교연합회들이 적극 나서서 이를 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 교육청과 학교 당국에 순결캔디 먹기 운동이 통일교의 위장 포교라는 것을 알리고 이에 협조하지 말 것과 해당 관서에도 이에 대해 협조하지 않도록 강하게 요청했다.
한기총은 이와 함께 지난 해 1월 기존의 가맹 교단에서 분립하는 형식으로 가입한 모 교단의 주요 인사가 이단 관련 의혹이 있다는 보고에 따라 이를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 위임, 조사해 보고하도록 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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