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물질적 축복을 이웃과 함께 나누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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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물질적 축복을 이웃과 함께 나누어야
  • 장종현 목사 / 백석학원 설립자
  • 승인 2019.10.0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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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목사의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6) 나눔운동④

우리는 구원의 소식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모든 좋은 것을 함께 나누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뜻을 받들어 전도뿐만 아니라 구제와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그것이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지향하는 나눔운동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면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종 되었던 이집트 땅에서 건지신 후에 그들에게 안식일을 지키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 내에 안식이 필요한 사람들이 안식을 누리도록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신 5:15) 안식 없이 고통 가운데 일해야 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으로부터 안식과 쉼을 얻었을 때 그들은 이웃에게도 그런 안식과 쉼을 베풀어야 하는 책임을 집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적 축복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은 복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물질적 축복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베푸신 선물입니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하나님이 주신 선물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이웃의 유익을 위해서도 사용되어야 합니다. “각각 자기 일을 돌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 2:4)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축복을 이웃과 함께 나눌 때 하나님께서 매우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심판 때에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같이 하여”(마 25:32) 양과 같은 의인들을 그 오른 편에 두십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마 25:34~36)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받은 물질적 축복을 이웃과 함께 나누었는지 살펴보시고 심판하십니다. 

특별히 이웃에게 나누어 주면서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다른 이에게 나누어 줄 때 마치 나의 것을 나누어 주듯이 교만한 태도를 갖게 되기 쉽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거저 받은 은혜를 이웃에게 베풀면서 이웃들에 대해 교만한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하나님의 은혜의 신학입니다. 우리가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에 이르는 복음의 진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값없이 주어진 선물입니다. 나눔운동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이웃에게 전하는 운동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전달되는 통로일 뿐입니다.

또한 종의 자세로 섬기신 예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이웃에게 나누어 주면서 교만해서는 안 될 뿐만 아니라 우리는 오히려 종의 자세로 섬겨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들의 올바른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철저히 종의 자세로 우리를 섬겨 주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

예수님께서 우리를 섬겨 주셨듯이 우리도 섬기는 자세로 이웃을 섬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예수님을 본받아 철저히 낮아질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생각하고 십자가의 고난을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나를 낮추는 훈련을 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종의 모습으로 세상 사람들을 섬길 수 있고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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