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찬송가’ 발행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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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찬송가’ 발행 보류
  • 승인 2004.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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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공회 22차 총회

당초 2000년 발행을 목표로 추진됐던 21세기 찬송가 발행이 8년간 진행한 추진 작업에도 불구하고 발행시기조차 예측하지 못한 채 지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교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제22차 총회를 개최한 찬송가공회는 주력사업인 21세기 찬송가 발행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없이 회의를 끝내는 한편 95%의 작업이 끝났다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똑같은 규모의 개발비 예산을 책정하는 등 방만한 운영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예산을 28억원이나 책정한 공회는 두개의 위원회가 지정한 기독교서회와 예장출판사에 각각 5억원의 개발비와 일반출판사들로부터 5억원의 개발비를 받을 예정이며 이를 통일찬송가 보상교환과 연구개발비, 홍보비 등으로 책정해 놓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합동측에서 5명의 새 위원이 파송됐으며 이들 중 임태득 합동총회장이 새찬송가측 공동회장에 선임됐다. 찬송가위원회측에서는 기장 파송위원인 김활용목사(이수교회)가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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