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받는 성도 위한 기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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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받는 성도 위한 기도 잊지 말자
  • 승인 2004.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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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처에서 기독교 탄압이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 교회의 관심과 함께 기도가 요망되고 있다.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몇 주일 동안 나이지리아에서 8명의 목회자를 포함, 1500여명의 크리스천이 살해됐다고 한다. 현재 나이지리아 플레토와 나사라와 등지에서는 종교폭동이 일어나 2만5천여명이 다른 지역으로 소개됐으며, 사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베트남 현지 목사들이 정부 당국에 의해 체포되거나 살해되는 등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베트남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정부의 교회 탄압에 대해 우려와 항의의 뜻을 전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밖에 인도의 여러 지방정부에서는 이미 개종금지법을 통과 시켰으며, 스리랑카에서도 같은 법을 제정할 것으로 전해진다. 에리트리아 정부는 새 종교법(개신교)의 활동을 금지하는 법령을 적용, 수백 명의 개신교 신자들을 감옥에 가두는 등 박해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상황도 별 진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등록을 하지 않은 종교 모임은 모두 불법단체로 간주되고, 언론매체들을 이용, 종교 활동의 폐해를 집중 보도해 종교의 영향력 확산을 억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 오픈도어 선교회가 최근 기독교 박해국가 순위(1~50위)를 발표하여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쉼 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했다. 이 순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라오스, 베트남이 2~4위국으로 기록되었다. 이란은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5위로 올랐고, 투르크메니스탄, 몰디브, 부탄, 미얀마, 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이렇게 도처에서 크리스천들이 고통을 받는데 대해 한국교회가 얼마나 그 아픔에 동참하고 있는지 반성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고통 받는 세계의 크리스천들을 위해 기도를 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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