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바른목회 정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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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바른목회 정립 다짐
  • 승인 2004.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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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 총회, 김상복회장 유임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 연합회(이사장:이형자권사, 회장:김상복목사, 이하 연합회)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 제7차 정기총회 및 제9회 목사안수식을 열어 김상복목사를 회장으로 유임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교회의 성결과 화평을 도모하면서 성실히 봉사하기로 다짐했다.

‘진리, 예수, 자유’라는 주제로 전국 5백80여 교회와 선교단체의 목회자 사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는 1부 예배, 2부 성찬예식, 3부 총회, 4부 목사안수식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초교파선교단체와 목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급성장을 하고 있는 연합회는 이날 ‘신앙고백’을 채택하여 목회자들의 영성 회복을 통해 21세기 바른 목회상 정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교회내 갱신과 초교파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선교단체들과 연대해 세계선교사역을 주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연합회는 회원교회의 침목과 국내외 선교, 목회정보 공유, 목회자 재교육 등에 힘쓸 것을 밝혔다.

한편 연합회는 독립교회, 선교단체 기관이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지상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조직됐으며, 현재 6백여개의 교회와 선교단체가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현재 연합회는 교회연합사업, 선교 및 교회개척사업, 남북통일과 남북교회의 협력사업, 사이비 및 이단 집단에 대한 대책,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장 김상복목사는 “독립교회는 교단을 거부하는 교회들이 아니고 모든 교단과 교회들과 협력하면서 독립된 교회 운영을 추구하는 교회”이라며 “독립교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를 품을 수 있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선임된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고문:김준곤목사, 황현수목사 △부회장:김호식목사, 이필재목사, 하용조목사 △총무:남양우목사.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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