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 한국사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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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한국사회 전망
  • 승인 2004.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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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사회문화연구원

성공회대학교 사회문화연구원(원장:유철규교수)은 지난 19일 성공회대학에서 ‘2004년 17대 총선과 한국사회: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포럼을 열어 선거운동 과정과 총선결과가 한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망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온 김동춘교수(성공회대)는 이번 17대 총선을 △정당 간의 정책 경쟁이 실종된 바람정치 △지역주의와 보스 1인 정치시대 몰락 △선거감시체제 강화로 금권정치 사라진 공정한 선거 △진보당과 영성위원 진출로 요약했다.

그렇지만 이번 총선이 ‘노풍’, ‘박풍’ 등 과거식의 바람의 정치가 21세기 형 이미지 정치와 결합된 양상으로 나타나 한국의 유권자들이 일관된 의견, 이성과 판단력, 자기성찰적인 능력을 상실하도록 유도하여 분위기와 느낌에 편승하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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